유클릭, 에이닷큐어와 클라우드 기반 심부전 판별 솔루션 공개

AI 전문 MSP 유클릭은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하트투보이스’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심부전 여부와 위험도를 비침습적으로 판별하며, 기존의 복잡한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하트투보이스’는 융복합 의약품 개발 업체 에이닷큐어의 AI 기술과 유클릭의 클라우드 전문성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유클릭은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와 구축을 담당하며, 에이닷큐어의 솔루션이 OCI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솔루션은 90.4%의 높은 정확도로 심부전을 판별하며, 기존 검사보다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연간 1인당 약 850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통해 의료 시스템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부전 신속검사, 스마트 기기, AI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향후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 알고리즘 고도화 및 임상 연구를 진행하면서 오라클 클라우드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6년 해외 시장으로 진출, 심부전 조기 진단이라는 의료 혁신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유클릭 박형철 이사는 “에이닷큐어와 협력은 유클릭이 OCI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클릭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과 클라우드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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