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지난해 거래액 840억원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지난해 거래액 8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260억원과 비교해 약 3.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삼삼엠투 측은 “4년 연속으로 거래액이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거래액과 마찬가지로 계약 건수도 증가했다. 2022년 5000건이었던 계약 건수는 2023년 2만건에 이어 2024년에는 7만건을 기록했다.

삼삼엠투는 단기간 집을 빌리고 싶은 사람과 빌려주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 주는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이다. 단기임대를 통해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전·월세 대비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리도록 한다는 목표에 임대인들이 관심을 보였다. 2023년 1만5000건이었던 신규 방 등록 수는 2024년 3만3000건으로  증가했다.

출처=삼삼엠투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장기출장,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숙박업소 대신 잠시 살 집을 선택하는 단기임대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며 “올해도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어 나가며 단기임대가 부동산 거래 방식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삼엠투는 성장세에 발맞춰 전 직군에 대한 인재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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