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KMI, 의료 빅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의료빅데이터플랫폼과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건강검진데이터를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건강증진을 목표로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와 함께 건강검진 의료빅데이터플랫폼(PHR)과 K-건강검진 글로벌 사업비전을 공유해 국내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사업 초기부터 의료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왔다.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지난 2015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시작으로 병원에 축적된 진단, 처방, 검사결과 등의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가 검색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CDW) 구축 분야를 선도했고, 이후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에서의 수행 경험을 통해 원천 데이터 통합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임상연구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솔루션 ‘CRaaS’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작년부터 연세의료원등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하며 향후 의료데이터 고속도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KMI는 1985년 설립돼 40년간 건강 검진 시장을 주도해왔다. KMI의 전국 검진센터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양적 측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며, 검진항목의 다양성이나 수검의 연속성 등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측은 “개인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개인건강기록, 유전, 생활습관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해야 한다”며 “미소정보기술의 AI기술과 빅데이터플랫폼에 국내 최고의 건강검진센터 KMI가 함께 건강검진 데이터를 쌓고 분석한다면 나만을 위한 건강검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MI 이광배 이사장(표지 사진 왼쪽)은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의료수준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K-건강검진을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표지 사진 오른쪽)는 “KMI와 사업제휴를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진정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며 “KMI와 함께 국내는 물론 의료데이터플랫폼과 건강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중앙아시아, 유럽등 해외에 K-소프트웨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