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새해에도 ‘가격파격’…핵심 그로서리 5종·생필품 50대 품목으로 확대

이마트가 2025년 새해에도 물가 안정화를 위한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여일간 핵심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포함한 1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은 2024년 한해 매달 진행한 EDLP(Everyday Low Price) 행사다. 월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3대 그로서리 품목과 40대 생필품을 최저 수준 가격으로 판매해왔다.

이마트는 새해 ‘가격파격 선언’ 품목을 확대한다. 대표 그로서리 품목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생필품은 기존 40종에서 50종으로 늘려 물가 안정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새해 첫 가격파격 선언 행사는 2000원대 대파-양념 소불고기-곱창돌김-만두-완자-를 메인으로 한다. 파머스픽 흙대파는 1볻아 24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17%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 대파 주산지인 여광, 임자도, 신안지역의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했고,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통해 포장작업을 해 비용절감을 이뤘다.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는 800g 1팩에 1만1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해 판매한다. 광천 곱창돌김(20봉) 또한 정상가 대비 30% 할인한 6980원으로 판매한다.

가공식품/일상용품 50종도 한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동원 통그릴비엔나’, ‘CJ 다담 순두부찌개 양념’, ‘CJ 햇반’ 등이 대표적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대 품목 중 18개 품목을 이마트와 동일가로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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