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2024년 트렌드로 보는 2025년 커머스 업계 (2)

2024년을 돌아봤으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타날 커머스 업계의 트렌드를 봐야겠죠.

2025년은 소매시장의 성장이 어두울 것이 확실해 보이는 한 해입니다. 먼저 경기 전망이 시원찮습니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는 2025년 경제성장률을 1.8%로 하향 전망했습니다. 수출과 내수 부진 장기화와 내부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해 전망한 2.2%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겁니다. 물가 상승률도 1.8%로 전망한 상황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올해 시장 전망을 꽤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소매시장은 2024년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나마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률을 높게 보고 있는데, 그조차도 2.6%입니다.

주요 유통 기업의 수장들도 2025년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며,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롯데그룹·신세계그룹·현대백화점그룹·CJ그룹 등 주요 유통그룹 수장들은 모두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모두 올해 신년사에서 ‘불확실성 확대’, ‘고물가와 불경기’, ‘내수 시장 침체 장기화’, ‘인구 고령화’, ‘경제 양극화’, ‘관세 장벽’ 등 위기와 관련된 키워드를 명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각 그룹의 수장들은 본질에 집중한 본업 강화와 신사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한 번 올해 커머스 업계를 전망해보자면요, 크게 정리해 보면 총 6가지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기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로 콘텐츠 이어보기 커머스BN 바로가기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