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새 버전 공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공공정보화사업 개발 기반인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신규버전을 공개하고, ‘2024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신규버전 발표회’를 온라인 행사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 정보화 담당자 및 학계‧산업계 IT 자가 참여하였으며, 표준프레임워크 적용사례, 신규 버전(Ver. 4.3) 소개와 표준프레임컨트리뷰션 대회 우수 참여자 시상,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표준프레임워크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로 구성됐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란 정보시스템의 품질과 재상용성 향상을 위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공통기능을 표준화한 개발도구다. 표준프레임워크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매년 최신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규 버전을 공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표프레임워크 컨트리뷰션 행사를 통해 민간 개발자들의 의견을 받아 신규 버전에 반영하고 있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최신 버전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환경 최적화된 실행 환경 제공 ▲공통컴포넌트 22종에 범정부 UI/UX 공통가이드 적용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실행환경 9종, 개발환경 14종(플러그인 11종 포함)이 업그레이드됐고, 실행환경, 개발환경 오픈소스 중에 핵심 오픈소스가 업그레이드됐다. 실행환경인 스프링 코어는 최신 안정화 버전 ‘스프링 프레임워크 5.3.37’을 적용했다. 스프링 부트 2.7.18을 지원한다. 이클립스는 안정화 최신 버전인 4.31.0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표준프레임워크 부트 스타터를 통한 설정 간소화를 지원하고, 코드 자동생성 기능에 자바 컨피그(Java Config)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공통컴포넌트 2종 추가, 22종 표준 UI/UX 적용,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적용 등이 이뤄졌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패치도 적용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표준프레임워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인공지능 시대에 표준프레임워크의 발전방향’과 ‘생성성 AI, 클라우드네이티브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혁신 및 사례’에 대한 주제로 허광남 대표(OKKY)와 정주환 이사(네이버 클라우드) 등 민간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12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실적을 달성했으며, 국내 7200여개 공공정보화사업과 불가리아, 에콰도르 등 해외 17개국 33개 정보화사업에 적용되는 등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디지털정부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기반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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