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SBOM 기반 스마트선박 보안위협 관리 프로세스 설계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사이버 복원력 모델 기반 선박 생애주기 과정의 플랫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위협 탐지·대응을 위한 취약점 분석 프로세스를 설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건은 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를 맡아 올해 4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수행한다.

이 과제는 스마트선박 관련 사이버 복원력 모델을 확립하고 이에 기반한 사이버 복원력 절차 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구현해 선박에 탑재된 기자재에 대한 취약점 탐지, 스마트선박 내·외부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스마트선박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기술 선도를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쿤텍은 올해 1차년도 수행을 통해 선박의 설계부터 건조, 운영, 관리 단계가 포함되는 전체 선박 생애주기 절차 및 관리 플랫폼, 요구사항 정의를 바탕으로 사이버 복원력 모델 기반 선박 생애주기 플랫폼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또한 이러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핵심 보안 기술을 활용해 통합 보안 관제 플랫폼과 사이버 복원력 모델 기반 위협 탐지·대응을 위한 취약점 점검 프로세스를 설계함으로써 스마트선박 관련 사이버 선박 기자재와 관련된 세부적인 취약점 점검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쿤텍의 사이버 복원력 모델 기반 플랫폼 아키텍처

쿤텍이 올해 설계한 선박 생애주기 관련 아키텍처 및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정보를 기반으로 구성돼 선박 전체 구성요소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스마트선박 관련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 프로세스를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환 쿤텍 AIA사업팀 이사는 “스마트선박이 자율선박으로 발전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및 사이버 복원력 기술 기반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 실질적인 기술력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하며, “쿤텍은 본 과제 수행을 통해 선박 전 생애주기에 적용할 수 있는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선박 및 자율선박의 보안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제는 ▲스마트선박 사이버 복원력 모델 및 국제 표준화 ▲스마트선박 사이버 복원력 절차 및 관리 플랫폼과 ▲스마트선박 사이버 복원력 핵심 보안기술 개발 ▲스마트선박 사이버 복원력 평가 플랫폼 및 실증을 목표로 추진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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