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

배달앱 요기요의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토스페이, 신한카드 등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 확대로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 ‘요기패스X’를 출시했다. 올해 4월부터 월 구독비를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최소 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요기요가 고객 배달비를 지원한다.

요기요의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배경에는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외부 채널과의 제휴가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제휴를 시작한 ‘요기패스X with 네이버멤버십플러스’의 경우 최대 3명의 ‘네이버 패밀리 멤버’까지 요기요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그 결과, 제휴 1달 만에 구독자 수가 30만명 증가했다. 토스페이와의 제휴로는 11만명이 늘어났다.

요기요에 따르면 요기패스 주요 구독자는 20대와 30대의 비중이 높다. 회사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이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 요기패스X 구독자는 비구독자 대비 약 2만 8000원 이상의 할인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 강우진 CMO는 “고객님과 사장님 모두에게 ‘진정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 요기패스X 구독자수가 100만 명을 달성했다”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앞으로도 고객들에게는 풍부한 할인 혜택을, 가게 사장님들에게는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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