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밍 이심 스타트업 로미고, 유럽 스타트업 행사 참가

해외 여행용 데이터로밍 이심(eSIM) 서비스 전문 기업 로미고(RoAMIGO)가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스타트업들의 무대인 슬러시(SLUSH) 2024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슬러시는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라 불리며, 110개국에서 400여 기업들이 방문하는 북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로미고는 국내외 140여 개 주요 통신사 및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상품 소싱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세계 200여 개국에 지원하고 있다. ‘초고속, 초다양성, 초저가’ 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타사대비 3-4배 다양한 옵션의 데이터 상품 수와 시장에 많지 않은 무료 통화 및 현지번호 제공 옵션, 5G, 핫스팟 지원 등을 함께 제공한다.

로미고는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200개국 로컬망 데이터로밍 이심을 지원하는 기업간소비자(B2C) 서비스와 기업간기업(B2B)용 이심 제휴 플랫폼(RoAMIGO for Partners – 로미고 포 파트너스)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로미고는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술력을 입증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스타트업 테크 박람회인 프랑스 파리 비비테크(Vivatech)에서 참가 통신 기업 2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기반 창업경연대회(South Summit 2024)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