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생성AI 스타트업 라이프로그 인수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프로그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로그는 2022년 설립된 생성AI 전문기업이다.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M) 기반의 환각 정보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품질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과 초거대 AI의 주요 인프라인 MIG(Multi-Instance GPU)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I 경량화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통해 CCTV 영상에서 민감 정보 저장 없이 이상 행동을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오케스트로는 전자부품 기업 노바스이지가 보유하고 있던 라이프로그 지분 70%를 취득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초거대 AI 분야의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재헌 라이프로그 대표는 “오케스트로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솔루션의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라이프로그가 보유한 초거대 AI 분야 기술을 오케스트로의 핵심 제품과 융합해 서비스형AI(AIaaS)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