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옴니원 CX’ 업그레이드…인증 수단 확대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CX’에 새로운 인증 방식을 추가하면서 사용자의 신원 인증 수단을 확대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10일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적으로 통합해 모두 하나의 창에서 통합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옴니원 CX를 선보였다.

옴니원 CX는 민간 인증 앱들을 하나의 창에 모아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하나의 창에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여러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이 가능해 기관이나 기업에서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 기능까지 추가했다.

가령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 고객들은 다양한 본인확인이나 인증 방식을 선택해 쉽고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더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옴니원 CX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통합인증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