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커머스부문,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테일러링랩’ 사업 본격화
CJ ENM 커머스부문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일러센츠(taylor scents)’는 국내외 브랜드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는 향 커스터마이징 컨설팅 서비스 ‘테일러링랩’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일러센츠는 CJ ENM 커머스부문이 2019년 출시한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테일러센츠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브랜드 컨설팅 사업 ‘테일러링랩’을 본격화한다. 스핀 오프(Spin-off) 프로젝트로, 지난해 테스트베드 형태로 시작했다.
테일러링랩은 패션, 문화, 금융, 식품 등 다양한 이종산업 협업을 통해 새로운 향 브랜딩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시그니처향 ‘신한브리즈’, 캐주얼 브랜드 캐주얼 ‘포터리(Pottery)’의 모던함을 강조한 프래그런스 키트,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의 드라이빙 감성을 녹인 멀티 프래그런스 출시 등을 맡았다. 최근에는 CGV의 리브랜딩 ‘딥 다이브(Deep D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협업을 진행, CGV 전용 ‘딥 다이브’ 향을 개발했다
테일러센츠를 디렉팅하고 있는 CJ ENM 커머스부문 상품개발팀 문유석 팀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 감정을 만드는 향은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가장 섬세하고 강력한 수단”이라며 “테일러센츠의 감성을 녹인 새로운 브랜딩 서비스로 향 브랜딩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