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델 AI 팩토리’ 신규 솔루션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에 새로운 랙 확장형 통합 시스템과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솔루션은 고집적 컴퓨팅 및 대규모의 AI 워크로드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기관들을 위한 서버 신제품 및 스토리지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델 IR 7000’은 뛰어난 집적도, 지속 가능한 전력 관리 및 첨단 냉각 기술을 갖춰 가속 컴퓨팅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 표준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랙으로 대규모 인프라에 적합하며,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여러 세대에 걸친 이기종 기술을 수용할 수 있다. 21인치 폼팩터로 업계 최고 수준의 CPU 및 GPU 집적도를 제공한다. 미래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랙 설계로 더 넓은 서버 슬레드를 통해 최신의 대형 CPU 및 GPU 아키텍처를 수용한다. 기본적으로 액체 냉각을 위해 설계된 목적형 랙으로써 향후 최대 480KW까지 냉각할 수 있으며, 발생하는 열을 100% 가깝게 포착할 수 있다.

델과 상용 네트워킹을 모두 지원한다. 간편한 구축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델 통합 랙 스케일러블 시스템(IRSS)’을 사용할 수 있다. IRSS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랙 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며, 통합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서 빠르고 효율적인 구축이 가능하다.

델 IR7000은 AI-레디 플랫폼을 장착할 수 있다.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델 파워엣지 XE9712’, ‘델 파워엣지 M7725’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들이 AI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데이터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혁신하고 있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 인증을 받은 이더넷 스토리지인 델 파워스케일은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관리 전략을 강화하고 워크로드 성능을 개선하며 AI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파워스케일 메타데이터와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사용해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해 보다 스마트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향후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니모 서비스 및 RAG 프레임워크용 델 오픈 소스 문서 로더를 통해 데이터 수집 시간을 단축하고 컴퓨팅 및 GPU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용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상면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61TB 드라이브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학습하고 AI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최대 63% 더 빠른 처리량을 제공하는 프론트 엔드 엔비디아 인피니밴드 기능 및 200GbE 이더넷 어댑터 지원을 통해 AI 워크로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 된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는 재해 복구, 자동화된 스키마 검색, 포괄적인 관리 API, 셀프 서비스 풀 스택 업그레이드와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데이터 카탈로그 최적화 서비스 및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현 서비스를 활용하면 데이터 중심의 AI 프로젝트를 간소화하고 사용 사례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검색, 구성, 자동화 및 통합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용이하다.

델 AI 팩토리의 일부인 ‘인텔 기반의 델 생성형 AI 솔루션’은 원활한 AI 구축을 위해 공동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검증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XE9680을 중심으로 델의 스토리지, 네트워킹, 컨설팅 및 구축 서버스, 그리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사전 구성된 통합 스택에서 콘텐츠 제작, 디지털 어시스턴트, 디자인, 데이터 생성, 코드 생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사장은 “AI의 폭발적 증가세로 고집적 컴퓨팅과 혁신적인 냉각 성능이 요구되고 있는데, 오늘날의 데이터센터를 이러한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델은 인프라 솔루션에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춘 모듈식 설계를 적용해,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에서 앞으로도 경쟁 우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 IR7000과 델 파워엣지 M7725 서버는 2025년 1분기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파워엣지 XE9712은 일부 고객들에 한해 샘플링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델 파워스케일 업데이트는 올 12월에 제공되며,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업데이트는 2025년 1분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 기반의 델 생성형 AI 솔루션은 2024년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우용 기자>yong2@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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