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도쿄 한류박람회에서 100억원 수출 상담 실적
현대홈쇼핑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들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박람회’에서 약 100억원(총 74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대표나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2B 부스와 현지 고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B2C 부스도 운영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수요와 현지 시장 분석을 돕는 전문인력으로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현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왔다. 이번 일본 도쿄 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대만‧호주‧태국‧베트남‧독일 5개국에서 111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총 78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