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 195억원 투자 유치

민간 유인 발사체 스타트업 우나스텔라가 19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투자 금액은 280억원이다.
연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UNA EXPRESS-I) 발사를 앞둔 우나스텔라는 새로 확보한 투자금을 핵심 경쟁력인 전기모터펌프 엔진 기술 고도화 및 후속 발사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세중력 실험 플랫폼 및 위성 발사용 우주 발사체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11곳의 VC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하나벤처스,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가 후속 참여했으며, HB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2022년 2월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고도 100 km까지 유인 우주 비행을 할 수 있는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전기모터펌프 사이클 엔진 시스템 기반의 자체 엔진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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