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오늘의집 ‘해외도피설·대금지연설’에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컬리와 오늘의집이 27일 각각 대표 해외도피설과 대금 지연설을 정면 반박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가 이같이 대응에 나선 이유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컬리와 오늘의집 관련 부정적 소문이 유포됐기 때문이다. 컬리 대표가 빚을 갚지 않고 해외로 도피했으며, 오늘의집은 대금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날 컬리는 “최근 컬리와 관련해 대표 해외 도피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컬리의 현금 유동성 등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다”며, “온라인 등에 허위 사실 유포 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의집 또한 “단 한 번도 대금이 미정산된 바가 없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당사는 강력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의집은 월 2회 정산 방식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8월 초에는 파트너사 정산금을 선지급한 바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