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3개점 새단장 기념 그랜드 오픈…“넥스트 프리미엄 지향”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동부산·파주·기흥 3개점이 새단장을 기념해 9월 중순까지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 점포 개편을 진행해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새단장 효과로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이 올해도 ‘1천만 점포’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개점은 역대 최초로 총 방문객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 방문객도 이미 5백만 고지를 넘어섰다. 고물가로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의 수요가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번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동부산점은 ‘광역형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위상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산점은 최근 2년간 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개편했다. 외국인 매출도 늘었다. 동부산점의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이상 늘었다.
동부산점은 오는 29일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이날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릴랜드 매장’을, 내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도 문을 열 계획이다. 내년에는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파주점은 8월 말 개점 13년만의 리뉴얼을 마무리, 경기 서북부 ‘최상위 프리미엄아울렛’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3개월간 2030 세대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20%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패션빌’, ‘스포츠빌’에 이어 지난달 오픈한 ‘럭셔리빌’까지 지난해부터 상품 전문관 별로 이어온 리뉴얼 효과라는 설명이다. 또 지난 21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모은 전문관 ‘유스컬처빌’을 새단장 오픈했다.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를 강화한다. 내달 11일에는 620평 규모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오픈한다. 또 루프탑 1700평 공간에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MMOVE(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도 오픈한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며,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 준비한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 맞이를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