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1590억원…전년비 84% 늘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실적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불어닥친 크립터윈터가 끝나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14일 2024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2570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