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숲, 등록 스타트업 1만개 돌파

혁신의숲 운영사 마크앤컴퍼니는 31일, 자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혁신의숲’에 등록한 스타트업이 1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혁신의숲은 현재 470만 개의 기업 데이터를 확보, 스타트업 성장 정보를 이용자에 제공한다. 지금까지 720만 건의 누적 기업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타트업 등록요청’ 기능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관심 있는 기업을 요청하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등록될 수 있게 한 것이 플랫폼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 이 기능이 2021년 9월 서비스 시작 당시 3000개였던 등록 기업 수를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시키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마크앤컴퍼니 측은 자평했다.

마크앤컴퍼니는 혁신의숲에서 수집한 스타트업 정보는 내부의 엄격한 검토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간 고유 방문자 수, 소비자 거래액, 고용인원, 투자 유치 이력 등 스타트업의 핵심 성장 지표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는 “대한민국의 창업 열기가 지속되는 한, 혁신의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기업들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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