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패스X’,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이용자 수 15만명 돌파
배달앱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이용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한 타 선택형 서비스와 비교해 보아도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다. 회사는 지난 6월 26일 네이버와 요기요의 제휴 멤버십 출시 이후 신규 구독자 수 증가세가 직전 1주일과 비교해 1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혜택과 온.오프라인 라이프 혜택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 혜택까지 제공한다.
요기패스X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을 연동한 뒤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7월까지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신규 이용자를 보면, 20대와 30대 비중이 높았다. 요기요 측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으로, ‘무료 음식 배달’ 혜택을 이용하고자 ‘요기패스X’로의 빠른 구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며 “좋은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