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제주도까지 ‘하루배송’ 서비스 확장

컬리는 익일배송 서비스 ‘하루배송’ 운영 지역을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하루 배송은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저녁 10시 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제주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컬리는 이번 서비스 운영 지역 확장이 가능했던 이유로 회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꼽았다. 제주도로 배송되는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에서 출발해 목포항에서 선바고딘다. 제주까지 계속해 차량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에도 각 가정까지의 배송을 컬리가 전담한다.

컬리 권지훈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만의 물류 및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의 고객들께도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해 드리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제주 고객들께는 컬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동시에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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