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GS리테일과 퀵커머스 협력한다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에 GS25와 GS더프레시가 입점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GS리테일은 이달부터 퀵커머스 서비스‘배민장보기∙쇼핑’에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배민장보기∙쇼핑’에서 GS25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등 5천여종이다. 또 GS더프레시는 장보기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약 1만여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소비자는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류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GS리테일은 GS25 2000여점과 GS더프레시 488개 전 점포를 대상으로 1차 오픈한 후 올해 연말까지 GS25를 6000여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 입장에서는 이번 협업으로 자체 앱인 ‘우리동네GS’와 요기요에서 운영하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배민까지 확장했다. 올해에는 사각지대 없는 퀵커머스 서비스 망을 빠르게 구축해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를 2배 이상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늘려 O4O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의민족은 GS리테일의 합류로 앱 내에서 이용 가능한 주요 편의점 수와 SSM 매장 수를 1만2700여개까지 늘렸다. 브랜드별 입점 매장 수는 GS25는 2470개, GS더프레시는 총 488개이다. 기존 입점 중이던 CU는 7468개, 세븐일레븐은 1834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홈플러스는 각각 200개 이상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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