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AI 출격, “개방형의 안전한 생성AI 플랫폼으로 ‘혁신 위한 선택의 자유’ 제공”

“수세는 사용자에게 혁신을 위한 선택의 자유를 제공한다. 수세 인공지능(AI)은 기업에 선택의 자유와 제어권을 모두 제공한다. 수세 AI는 설계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Privacy by design)가 구현된 솔루션으로 기밀 데이터가 로컬에서 처리되며, 액세스 제어와 행위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컴플라이언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필라르 산타마리아(Pilar Santamaria) 수세 AI 월드와이드(AI Worldwide) 담당 부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수세콘(SUSECON) 2024’ 행사 기간 잇달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와 키노트에서 수세 AI를 발표하면서 AI 비전과 전략으로 이같이 말했다.

수세에 따르면, 수세 AI는 개방적이면서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생성AI이다. 수세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프라이빗 생성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세 AI 솔루션은 모듈식의 보안성을 갖춘 벤더LLM 독립적인 생성AI 플랫폼으로, 기업의 사일로를 해소하고 엔터프라이즈 생성AI 구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산타마리아 부사장은 “생성AI의 가치와 필요성이 점점 더 분명해짐에 따라 고객들이 초기 단계의 AI 솔루션과 관련된 공급업체 종속(lock-in)과 급증하는 비용은 물론이고,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위험, 섀도우(shadow) AI와 제어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세 AI 솔루션과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수세의 AI 접근방식은 고객뿐만 아니라 수세도 생성AI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산타마리아 부사장은 “이같은 AI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안전한 프라이빗 환경에서 데이터 흐름을 제어해 규정준수 위험을 줄이고 보안을 개선할 수 있다”며 “수세 AI는 보안이 강화된 완전한 제어는 물론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모듈형 수세 AI는 기업의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으며 단 몇 분 만에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수세는 기업이 AI 기반 혁신과 관련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수세 AI 솔루션은 중요 데이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생성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세는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운영을 먼저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얻은 고객, 파트너 및 커뮤니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2024년 하반기에 수세 AI 솔루션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쿠베콘(KubeCon) 2024’에 맞춰 선보인다는 게 수세의 이야기다.

수세 AI 솔루션은 수세의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급 수세 리눅스, 랜처 프라임 쿠버네티스 관리 제품인 랜처 프라임(Rancher Prime)’, 랜처 뉴벡터(Rancher NeuVector) 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수세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기업에서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오픈소스 생성 AI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 이니셔티브다. 고객과 파트너, 수세의 생성AI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향후 수세 AI 솔루션의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은 수세 AI 솔루션의 최신 빌드에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수세 컨설턴트와 기술 지원 담당자와 협력해 수세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수세는 AI 전략으로 “오픈소스 원칙 기반, 보안 제공, 설계단계 개인정보보호(Privacy by design)를 포함해 고객 옵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AI를 구현하고 있다”며 “수세 AI는 기업이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호하는 모델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책임감 있는 AI 접근방식(responsible AI approach)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타마리아 부사장은 또한 “수세는 ‘사람 우선 AI(human first AI)’라는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람 우선 AI’ 전략으로 수세는 책임감 있는 AI의 가치를 이해하면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의 재능과 함께 AI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로 업무 수행방식을 보강해 반복적인 장벽을 제거하고 조직이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세는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를 높이는 최고의 개방형 AI 플랫폼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AI 목표로는 개방성, 선택권, 비용 효율성, 단순성을 제공해 모든 사람이 AI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용 AI 기술 제공업체가 되겠다고 제시했다.

프랭크 펠만 수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술과 시장에서 AI의 빠른 진화로 인해 많은 기업이 특정 요구사항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고객은 안전한 방식으로 더욱 빠르게 혁신하기 위해 LLM을 포함해 AI 기술을 선택해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한다”고 지적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베를린(독일)=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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