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태국 이커머스 물류 시장 공략 본격화
콜로세움코퍼레이션(콜로세움)이 태국 이커머스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콜로세움은 지난 5월 31일 태국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물류기업 오아시스(Oasys) ‘SEA(동남아시아) 거점 풀필먼트 물류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태국 이커머스 셀러에게 풀필먼트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콜로세움은 새로운 물류망을 구축해 K-브랜드의 원활한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쇼피, 라자다, 틱톡, 페이스북, 라인 마이숍, 브이 리치, 우커머스 등 태국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콜로세움은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사 중 유일하게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이씩도 하다.
또 인근 동남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존 말레이시아 거점간 연계 수송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현지 대량 보관으로 최소 1일 내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태국 자사몰 등 현지 브랜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태식 콜로세움 CSO는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이커머스 시장의 가치는 약 38조 원 규모로 특히 K-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나 엄격한 통관제도로 인해 특송 중심으로만 판매가 이뤄지는 등 K-브랜드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K-브랜드의 신흥 시장인 태국이 가진 한계를 해결하고 경제적이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현지 물류망을 구축해 K-상품에 대한 고객경험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