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링,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소셜미디어 영향력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2024’에서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글로벌 창업대국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후보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육성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1년 간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받는다.

피처링 측은 자사가 소셜미디어 마케팅 분야 내 서비스 혁신성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력,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피처링은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1600만명의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계정이 갖는 영향력을 수치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체계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피처링’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SNS 마케팅과 관련한 성과 지표,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이펙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일기획, HS애드, CJ제일제당 등 대기업을 포함한 약 9500개사가 피처링의 서비스를 이용해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피처링은 지난 2월 일본 종합광고대행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처링 장지훈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재래식으로 진행되던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체계화해 시장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해 성장활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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