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가디코어 제로트러스트 플랫폼으로 기업 보안강화 지원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 이경준)는 기업이 제로트러스트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아카마이 가디코어 플랫폼(Akamai Guardicore Platform)을 2일 발표했다.
아카마이 가디코어 플랫폼은 업계를 선도하는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결합한 보안 플랫폼이다. 보안팀이 랜섬웨어를 차단하고컴플라이언스 의무를 준수하며 하이브리드 인력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랜섬웨어 조직들은 갈취와 취약점을 악용하는 방식 모두에 있어서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기존 보안 툴로는 따라잡을 수 없을만큼 빠르게 공격 전술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카마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분기와 2022년 4분기 사이 아태지역에서 랜섬웨어 피해를 본 기업이 50% 증가했으며, 2022년 1분기와 2023년1분기를 비교했을 때는 피해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04%나 급증한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기업의 보안팀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과 점점 더 엄격해지는 규정 준수 의무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트워크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같은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 솔루션 역시 오늘날의 위협적인 환경에서는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게다가 기존 보안 툴에서 빈번하게 노출되는 취약점 때문에 랜섬웨어 조직의 공격 표면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공격 표면이 더 늘어나고있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채택하고자 하는 기업의 60%가 두 가지 이상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배포 형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23년의 5% 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태지역에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카마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이 기술과 전문성 부족을 세분화의 가장 큰 과제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카마이 가디코어 플랫폼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ZTNA, 멀티팩터 인증, DNS 방화벽, 위협 탐색을 완벽하게 통합해 제로 트러스트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한다. 추가적으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구성 요소는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강력한 개선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인증 검사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룰의 일부로 인식하는 멀티팩터 세그멘테이션, 리서치로 검증된 모범 사례 기반 정책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있는 필수 정책, 범위 위임을 허용하는 워크사이트 통합 등이 있다.
아카마이의 파벨 구르비치(Pavel Gurvich) 기업 보안 총괄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보안팀은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하고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관리하는 동시에 벤더사를 통합하고 예산을 관리해야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모든 자산과 접속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가시성과 세분화된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간소화된 경험을 원한다. 보안 전문가는 아카마이 가디코어 플랫폼을 단일 콘솔로 배포해 에이전트를 통합하고 다양한 인프라에서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구축할수 있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