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1분기 매출 9107억원…역대 분기 최대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107억원, 영업이익 약 3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376%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1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0억원, 영업손실 약 11억, 당기순손실 약 7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IT 사업 부문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제 금 시세 상승에 따른 금 관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역대 1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금거래소의 1분기 매출액은 7289억원, 순이익은 26억원을 거두었다. 한국금거래소외 외에도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씨플랫폼 등이 별도 기준 분기 순이익을 냈다.

콤텍시스템, 1분기 매출 1723억원·영업손실 13억원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1723억원, 영업손실 약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약 24억원 정도 줄였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자회사 실적에 따른 연결 실적 감소가 원인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약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콤텍시스템은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Private AI Assistant)’를 선보였는데, 대형언어모델(LLM)과 AWS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된 지식 생성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관세청 사업을 비롯한 시스템 매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근 금융 솔루션 데이 개최 등을 통해 주 고객군인 금융 및 기업 고객 상대로 콤텍시스템만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 출시 등 미래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4년에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티센그룹은 하반기에는 IT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추세와 전쟁 등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비 IT 부문인 금 관련 매출도 올해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센그룹은 웹3.0(Web 3.0) 시대에 발맞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및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BDX컨소시엄은 지난 3일 출자금 납입을 마치고 법인으로서 본격 출범했으며,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WA 사업의 경우 연초 일본 긴코(Ginco)와의 MOU, 말레이시아 그린엑스(GreenX)와의 MOU에 이어 최근 자회사인 크레더를 통해 미국 내 다수 대형 금광을 보유한 ‘디그니트 골드 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과 연계한 ‘GPD/랩디그니티’도 선보인 바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IT 사업 특성상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통해 추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DX 출범 이후 연내 거래소 오픈, 토큰증권발행(STO), RWA 등 웹3.0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뿐만 아니라 내부회계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성장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이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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