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저출산 시대, 업무 스킬 중심 인사관리 필요”
“저출산 시대에는 직원의 역량을 어떻게 올릴 것이냐, 직원의 역할이 바뀌면 얼마나 빠르게 새 업무에 적응하도록 하는가, 이런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 됩니다.”
23일 워크데이코리아 정응섭 지사장의 말이다. 정 지사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에서 “직원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금까지 기업은 직원의 역량을 올리고, 새로운 역량을 만들기 위해 교육을 제공하거나 자기계발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직원마다 균일한 성과를 얻기 어려웠다.
워크데이는 AI와 스킬 중심의 인사관리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업무에 필요한 스킬을 데이터와 프로세스로 미리 정의하고, 필요에 따라 직원들이 이를 활용하면 효율적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Workday Skills Cloud)’라는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는 직무 스킬 데이터를 정리한 범용 스킬 저장소(온톨로지)다. 각 직무에 필요한 스킬들을 관리하고 연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는 스킬 기반 조직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진정한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워크데이 HCM(인적자본관리) 고객이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를 통해 인재를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경력 성장 및 개발을 촉진하여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다는 것이 워크데이 측의 설명이다.
정응섭 지사장은 “리스킬링, 업스킬링, 크로스스킬링 및 적재적소에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는 일은 현대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를 ‘스킬 기반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워크데이가 스킬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쉐인 루크(Shane Luke) 워크데이 AI/ML 기술 총괄 부사장은 “워크데이는 자체 구축한 AI 모델과 파트너 모델을 모두 활용하여 워크데이의 AI 기능들을 최대한 영향력이 있고 정확하며 안전하게 구현해줄 뿐만 아니라 파트너가 구축한 인증된 AI 애플리케이션을 AI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여 고객이 타사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