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지난해 매출 1650억원…하반기 흑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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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는 2023년 165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창립 4년만에 1000억원 매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클루커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배가량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최근 성장세를 이끈 요인으로 ▲S전자 등 빅 엔터프라이즈 주요 고객사 확보 ▲데이터 분석 및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서비스 수요 증가 ▲고도화된 AI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MSP)서비스 출시 및 고객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총판 비즈니스를 통한 다양한 산업군의 광범위한 고객 기반 구축 등을 꼽았다.
영업 손실은 약 89억원으로 전년도의 83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클루커스 관계자는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직원수 변동없이 매출을 두배로 성장시킨 것은 운영 효율성의 두드러진 개선이라고 자평했다. 올해 초 클루커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생성 AI 도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Gen AI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공 서비스 지원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X 서비스에 대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클루커스는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하반기 흑자 전환이 목표다. 이를 통해 향후 원활한 기업공개 (IPO)도 기대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AI MSP로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하반기 흑자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