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 ‘블랙햇 아시아’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공략 가속화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가 글로벌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가하며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올해 아세안과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스패로우는 이달 ‘블랙햇 아시아 2024’와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각각 참가했다. 먼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블랙햇 아시아에 참가했다. 블랙햇 아시아는 전세계 보안 전문가가 참석하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다.
스패로우는 신흥 보안 시장인 아세안 지역 내 영향력을 확장하고자 서비스형(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를 소개했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웹취약점 분석(DAST), 컴포넌트 분석(SCA)을 별도의 구축 없이 이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스패로우는 전 세계적인 SW 공급망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 분석 서비스를 추가해 영문화 지원을 마쳤다.
또한 스패로우는 아세안 지역 신규 파트너 발굴을 위해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해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Sparrow On-Demand)’를 소개했다. 스패로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에게 SAST, DAST, SCA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화이트 라벨링이 가능하다.
블랙햇 아시아 참가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에서는 설 ▲스패로우 SAST ▲스패로우 SAQT ▲스패로우 DAST ▲스패로우 SCA 등 설치형 제품 4종을 소개했다.
스패로우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당 기술을 이용할 수 있고, 제품 도입 시 일본 파트너사를 통해 보안 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현지 기술지원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제공했다는 게 회사의 전언이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해외 행사에 연속 참여하며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파트너들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올해 해외 사업 조직도 더욱 강화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스패로우 인지도 확산과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