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을 입증받았다.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 기반의 AI 검색, 분석, 챗봇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4년간 5000여곳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쌓은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이 생성AI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화형 AI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넛은 신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2026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34억5700만원을 기록했고, 11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다. 와이즈넛은 상장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투자를 통해, 일본, 아세안(ASEAN), 중동 지역 등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쳐 소프트웨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IT 및 AI 분야 핵심인재 확보와 기술 연구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대표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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