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우뚝 서겠다”…옵스나우, 미국에 CMP 솔루션 출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OpsNow)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옵스나우 신제품을 현지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옵스나우는 지난 2016년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27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번 미국 시장 출시로 글로벌 진출의 첫 발을 떼게 됐다.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에 특화한 CMP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 미국 시장 공략의 키워드는 ‘자동비용절감(AutoSavings)’이다.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클라우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예약 인스턴스를 자동으로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입 없이 최대 65%의 클라우드 비용을 자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복잡한 가격 체계를 이해하거나 비용 절감 전담 인력을 배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온보딩 절차만 거치면 최대치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성과 기반의 요금 모델을 토대로, 고객의 비용 절감액에 대해서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외 기능들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옵스나우는 미국 현지에 전담 인력을 두고 관계사인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과 협력하며 미국 판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옵스나우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브랜드 컬러를 전면 개편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등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심볼을 더했다.
또한 기존의 초록색에서 코발트 블루로 브랜드 컬러를 교체하여 창조와 혁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BI의 가독성을 높여 이전보다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보강한 것도 특징이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와 자동 비용 절감을 모두 지원하는 CMP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발과 성장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CMP 기업으로 우뚝 서리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