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보안 기술 화수분…KISIA,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 발족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 창구인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를 15일 발족했다.

지난 3월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열린 차세대 정보보호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이뤄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IA 간 협의의 후속 조치다. 협의체는 임차성 KISIA 수석부회장(시큐레터 대표)이 의장을 맡아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16개사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분기별로 간담회를 열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정책·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임차성 의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발족식 참가 스타트업 10곳의 엘리베이터 피치를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협의체가 스타트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 할 수 있는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차성 의장은 “정보보호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협력의 장과 소통 창구의 역할로 연속성 있는 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 성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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