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KOTRA, 라스베가스 보안전시회 한국관 운영

국내 보안기업 11개사가 미국 시장에 자사 솔루션의 높은 보안 기술력을 소개하고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물리보안 전문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 전시회(ISC WEST) 2024’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ISC WEST는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기기 전시회다. 올해는 약 27개국 750여개 정보보호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한국 공동관에는 ▲딥노이드 ▲수퍼게이트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아이닉스 ▲아이씨티케이 ▲애니셀 ▲유메인 ▲이화트론 ▲정화테크 ▲티아이티이엔지 ▲하이엔드테크 등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11개사가 참여한다.

KISIA는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로 한미 양국 정보보호 산업계 간 협력 분위기 속에 행사가 열린 만큼 참가기업에 수출 확대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KISIA와 KOTRA는 사전-현장-사후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시 참가 전에는 잠재바이어 발굴과 연락을 지원하고, 현장에서는 참관객 모객과 홍보를 돕는다.

전시 참가 후에는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를 한국에 초청해 후속상담을 진행하는 KISIA 사업과의 연계와 KOTRA 수출전문위원의 전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철 KISIA 회장(파이오링크 대표)은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물리보안 시장이자 국내 물리보안 기업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보안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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