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온프레미스 DNS 보호하는 ‘실드 NS53’ 출시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는 온프레미스 DNS(Domain Name System) 인프라를 보호하는 솔루션 ‘실드(Shield) NS53’를 11일 출시했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DNS 인프라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의 수와 규모는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아카마이가 방어한 DDoS 공격 60% 이상은 DNS 구성요소가 포함된 가운데 기업 또는 기관의 DNS 인프라가 다운되면 평판 손상과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카마이는 “기업은 매년 증가하는 DNS 및 DDoS 공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새로 출시한 쉴드 NS53은 고객이 서버 다운타임 없이 안심하고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해커와 중요한 디지털 자산 사이의 방패 역할을 하며 불법 DNS 쿼리를 차단하는 동시에 합법적인 쿼리는 캐시에서 응답하거나 고객의 원래 DNS 서버로 전달해 보안·가용성·성능을 개선한다.
고객은 아카마이 컨트롤 센터 또는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직접 맞춤형 DNS 보안 정책을 구축할 수 있다. 고객은 동적 정책 설정과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