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클라우드 “AI 개발 돕겠다…최대 59% 가격 인하”

알리바바클라우드가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중국 밖의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가격을 최대 59%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9일 알리바바클라우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종량제(Pay-as-you-go), 구독형, 절약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에 적용된다.  제품군으로 보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제품 등 5가지 범주에 적용하며 평균 인하율은 23%다.

예를 들어 종량제 모델을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 ECS( Elastic Compute Service)와 EBS(Elastic Block Storage)비용을 각각 최대 30%와 59%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OSS(Object Storage Service) 리소스 요금제는 특정 지역의 스토리지 용량을 1년 동안 예약하고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500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요금제의 1년 패키지 가격은 63달러 (한화 약 8만5000)에서 16.99달러 (한화 약 2만3000원)로 인하했다.

데이터베이스 제품 사용자들도 1~5년 장기 패키지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빅데이터 관련 제품의 1~3년 구독 플랜 가격도 최대 50%까지 인하한다. 해외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서비스의 무료 월 사용량 또한 20GB에서 200GB로 늘렸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셀리나 위안(Selina Yuan) 회장은 “알리바바클라우드는 AI 개발을 위한 기술 기반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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