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닷지지, 글로벌 1억명 돌파…0~5% 수수료 공식화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
다운로드 절차 없이 모든 디바이스서 게임 즐겨
웹기반 0%에 최대 5% 파격 수수료 정책
글로벌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대표 로젠 샤르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동명의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나우닷지지(now.gg) 이용자가 최근 1억명을 돌파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나우닷지지는 PC와 MAC 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서비스 기업 ‘블루스택(BlueStacks)’이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변경된 사명이다. 나우닷지지는 현재 블루스택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나우 클라우드(Now Cloud)를 기반으로, 개발사와 퍼블리셔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변환된 게임은 링크에 접속할 경우 모든 이용자가 공유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절차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번거로운 여러 절차가 생략된 편의성에 힘입은 결과, 안드로이드와 iOS, PC, Mac, TV 디바이스에서 나우닷지지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수가 최근 1억명을 돌파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나우닷지지는 이번 성과 발표와 더불어, 한국 시장에서도 나우닷지지 플랫폼 관련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효율적인 타 유저 플레이 시청, 게임 플레이 녹화 기능, 여기에 모든 게임 내에서 통일된 재화 지원 등 향후 광범위한 크로스 플랫폼 유저를 염두에 둔 서비스도 준비한다.
입점 수수료도 파격적으로 정했다. 나우닷지지에서 일반 인게임을 구매할 경우 5%, 나우닷지지 기반 웹샵에서는 0%의 플랫폼 수수료 정책을 통해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게임 수익의 최대 95~100%를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CEO는 “PC 및 MAC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의 로컬 플레이를 지원하는 블루스택의 다운로드 지표도 최근 15억 건을 돌파하는 등 우리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중해 온 크로스 플랫폼 게임의 데이터 지표가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나우닷지지에서 선보인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 수치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현재 매일 8~10여곳의 인디 개발사들이 나우닷지지에 게임을 등록하고 함께 상생해 나가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