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2’ 스팀 얼리액세스 공개

폴란드 유력 게임사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차기작 ‘프로스트펑크 2’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Digital Deluxe edition)을 사전 주문한 이용자들이다.

11비트 스튜디오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프로스트펑크 2의 프리오더(선주문)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디럭스를 주문한 이용자들은 4월 16일 새벽 2시(한국 시각)부터 4월 23일 새벽 2시까지 ‘유토피아 빌더 프리뷰(Utopia Builder Preview)’로 명명된 게임의 샌드박스 모드 일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 2 유토피아 빌더 프리뷰는 오는 7월 25일, PC 버전 및 PC 게임패스(Game Pass)로 출시될 정식 버전의 40% 정도 분량을 사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추가된 사회적 파벌들, 방대한 지도에 전개될 신규 식민지, 한 차원 향상된 탐험 모드 그리고 강력하게 조성된 내러티브 캠페인 모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들을 담아냈다.

회사 관계자는 “유토피아 빌더 프리뷰에서 경험할 내용들은 심연을 깊이 파고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엿볼 수 있지만, 오롯이 ‘생존’을 위한 전작의 모습이 아닌, 대변혁을 맞게 된 새로운 장을 유저들에게 제안한다”며 “다양한 파벌 간에 사회적 충돌이 벌어지는 ‘사회 생존 전략’이라는 신개념 요소로 사회성을 형성하는 데 더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YouTube video

7월 25일, 전 세계 출시가 확정된 프로스트펑크 2는 도시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대히트작 프로스트펑크의 공식 후속작이다. 대폭설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친 전편에서 30년이 지난 석유 자원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전략적 플레이와 감성적 내러티브 요소를 더욱 확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1비트 스튜디오는 프로스트펑크 2 공동 디렉터들이 게임을 직접 소개하는 ‘개발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프로스트펑크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소개하는 게임의 핵심 특징과 함께 얼리액세스 플레이 핵심 정보를 볼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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