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에서 술 주문하고 CU에서 픽업하세요”
앞으로 컬리 이용자는 앱 내에서 편의점 CU의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컬리와 BGF리테일은 2일 컬리 앱 내에서 ‘CU 바’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컬리에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제주 및 도서지역은 제외다.
‘CU 바(BAR)’ 주류 픽업 서비스는 소비자가 컬리 ‘CU BAR 픽업’ 메뉴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지정한 CU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다. 주문 완료 후 생성되는 픽업 QR코드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지도로 주변 CU 매장들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후 3일 뒤부터 수령 가능하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위스키, 와인, 맥주 300여 종이다. CU BAR의 매출 상위 품목 위주다. 양사는 서비스 안정화 이후 순차적으로 취급 상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컬리의 상품 설명 페이지에는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담아 향, 맛, 못 넘김 등 다양한 풍미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며, 페어링 음식도 함께 추천한다.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컬리에서 CU BAR의 고객 접접을 다각화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자한다. 궁극적으로는 CU의 점포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컬리 역시 기존 소규모 주류 판매 채널을 통해 운영하던 픽업 서비스를 전국 최다 점포 네트워크를 가진 CU와 제휴함으로써 픽업 지역과 시간을 늘리고, CU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주류 상품들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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