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 초기대작 ‘프로스트펑크2’ 7월 25일 뚜껑 연다
폴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세계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차기작 ‘프로스트펑크2’를 오는 7월 25일 PC버전으로 선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프리오더(선주문)를 시작했다. 추후 구독형 서비스인 PC Game Pass로도 발표될 예정이다. 하반기경 Xbox Game Pass 및 Xbox 버전도 동시에 제공한다.
프로스트펑크 2는 도시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대히트작 프로스트펑크의 공식 후속작이다. 주요 배경은 눈보라로 세계가 멸망한 전작에서 30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탄에서는 석탄 시대에서, 석유 자원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새로운 세계관에서 이용자는 지도자이자 위원장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도시를 감독하고, 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신중하게 살피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끊임없이 확장되는 도시 내에서 이용자는 완고한 현실과 복잡한 사회적 딜레마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는 새로운 암초와 맞닥뜨리게 된다. 다양한 파벌 간의 사회적 충돌을 다스려야 한다.
전작이 사회적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갈등과 파벌 생성 등 생존과 연계돼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재미를 선사했다면, 후속작에선 대변혁을 맞게 되는 새로운 장을 제시한다.
11비트 스튜디오 측은 지난 6일부터 프로스트펑크2 사전예고편 신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Digital Deluxe edition)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이번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사전 주문한 유저의 경우 오는 4월경 공개가 예정된 게임 테스트 버전의 샌드박스 모드에 7일간 접속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 플레이를 사전 제공한다.
▲출시 후 유료 DLC 3종 ▲정식 출시 72시간 전, 스토리 모드 독점 플레이 이용 지원 ▲프로스트펑크 2 디지털 아트북&사운드트랙 ▲Warm Flesh 디지털 소설 등 한정판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일반판은 4만70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8만480원으로 책정됐다. 단,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스팀에서 구매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가 합리적인 단가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