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 ‘AI 음성인식 서비스’ 출시…“1시간 분량 영상 자막도 10분 만에”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기업 지코어가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지코어의 워크플로우에 통합된다. 데이터의 빠른 전달 속도가 매우 중요한 방송사, 주문형 비디오(VOD), 라이브 스트리밍 등에 활용하며 콘텐츠가 전세계 시청자에게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라 다른 언어를 사용하거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도 생성된 자막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 콘텐츠 제작자와 부담이 컸다는 게 지코어의 설명이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1시간 분량의 동영상 자막을 10분 이내 생성한다. 일반적인 단어 사용에 대한 오류도 4~5%로 낮게 나타나는 등 정확도가 사람이 생성한 것과 유사하거나 더 높다.
특정 언어 또는 주제 영역에 대한 오픈소스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자막을 생성할 콘텐츠에 대한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지정 방식은 산업별 용어나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콘텐츠에 유리하다는 게 지코어의 설명이다.
알렉세이 페트로브스키크 지코어 스트리밍 플랫폼 헤드는 “ 전세계 시청자에게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자막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지코어의 솔루션과 엣지 인프라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또 다른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