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 파트너로 이한수 리탈코 대표 영입

인포뱅크는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의 역량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기업 리탈코의 이한수 대표를 아이엑셀의 신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포뱅크는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엑셀러레이터(AC)로, 지난해에만 총 30개 벤처기업을 팁스에 통과시켰다. 지금까지 250여 스타트업에 누적 65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150개 이상의 기업을 팁스에 통과시킨 바 있다.

특히 인포뱅크는 아이엑셀 사업부를 통해 지난해 총 81개사에 197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도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미래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포뱅크에 합류한 이한수 파트너는 LG전자 유럽 주재와 본사 상품기획 신사업팀장을 거쳐 2018년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회사인 리탈코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리탈코에서 지난 5년간 콜로세움, 메디스태프, 아젠다북 등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인포뱅크의 후속 투자와 함께 해당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집중 지원해 왔다.

특히 이 파트너는 콜로세움의 전략 자문과 메디스태프의 사외이사를 맡아 1호 투자자로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참여했고,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등이 투자한 시리즈A에 이어 최근 추가로 전략투자(SI)를 효성벤처스로부터 유치해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이한수 파트너의 영입은 인포뱅크의 투자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포뱅크가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