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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2023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올해 장기적 수익성 강화 집중”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AI 신사업으로 장기적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133억원을, 매출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475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7배 가량 증가한 138억원이라고 했다.

회사는 회원수 증가와 함께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이 증가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 12월 기준 오아시스마켓 회원수는 17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같은 기간 기준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수는 2022년 12월 말 대비 약 40% 증가하였다.

탄탄한 흑자 기조의 핵심에는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자체 개발한 물류솔루션 ‘오아시스루트(OASiS ROUTE)’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아시스루트는 물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전천후 물류IT시스템이다. 집품, 포장, 배송은 물론 발주, 입고, 보관, 상품 진열, 결품 확인, 포장재 요청 등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한번 오아시스마켓을 경험한 고객을 다시 찾게하는 힘이 꾸준한 성장의 근간이 됐다”며, “올해에는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AI 신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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