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가격 감정 AI 클로이 활용…전국 6개 중고 매입위탁센터 오픈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전국 주요지점(강남, 가산, 대구, 분당, 하남, 인천)에 6개의 중고 매입위탁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고 매입위탁센터는 명품 판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해 인공지능(AI)를 통해 감정가를 확인, 상품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다.

회사는 “사람이 하는 감정이 아니라 클로이 AI를 활용하여 비용적인 혁신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중고 업체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견적을 문의할 때 사람이 상품 가격을 일일이 확인해 수동으로 가격을 책정하기에 확인하는 시간이 상당하다. 또 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가 떨어지는 상황도 있다. 

트렌비 측은 이번 중고 매입위탁센터에 활용하는 시세예측 AI 클로이가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해 단기간 내에 중고 매입위탁센터 6곳을 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주 동안 시범 운영 되었던 중고 매입위탁 강남센터에 이미 100여명의 트렌비 이용자가 예약 후 방문했다. 회사는 한달 내 수원, 부산 등 주요 지역에 최소 10개의 중고 매입위탁센터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채수민 트렌비 CSO는 “새상품을 통하여 쌓아온 데이터와 한국정품감정센터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감정 데이터를 활용하여 클로이 AI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중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