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PB ‘화해에센셜’, 중국 진출 본격화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는 자체 브랜드(PB) ‘화해에센셜’이 중국 쇼핑행사 3.8절을 겨냥,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화해는 데일리 라인을 중국 최대 커머스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에 공식 출시한다. 또한 11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와 중국판 틱톡(도우인)의 단독 브랜드관인 화해 플래그십스토어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화해는 이번 중국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및 증정 이벤트, 왕홍들과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해는 2021년 10월 티몰 글로벌에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인디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 판로를 제공해 왔다. 2024년 1월 화해 해외사업부 매출액은 중국 시장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이웅 대표는 “화해는 중국 내 다양한 B2C 공식 유통 채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양질의 K뷰티 상품을 중국에 알리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화해에센셜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K뷰티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연결시켜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화해에센셜을 통해 신뢰와 공정 기반의 뷰티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며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