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택배·외식·핫플까지 사용처 ↑
편의점 CU가 모바일 상품권 종류를 다각화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상품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CU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권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편의점 사업 영역을 모바일 상품권 구매처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는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e쿠폰 거래액은 2020년 4조4952억원, 2021년 6조997억원, 2022년 7조3259억원으로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도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고 있다.
CU가 판매하는 모바일 상품권은 CU 택배 전용 모바일 상품권, 지역 전용 상품권, 외식 교환권 등이다. 지난해 출시된 CU 택배 전용 모바일 상품권은 알뜰택배, 국내택배, 국제택배 등 모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편의점 택배 시장 확대에 따라 전용 상품권을 출시한 것이다. 대표적인 CU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의 이용 건수는 지난해 기준 전체 택배 중 25.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9.5%p 오른 수치다.
지역 전용 상품권은 성수, 익선동, 서촌 3곳에 있는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각 지역 가게와 제휴를 맺고 특정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외식 교환권은 치킨, 커피, 피자 등 15개 브랜드의 외식 교환권을 사전 충전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페이드는 총 200여 종에 이른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문화상품권으로 전체 매출에서 59.0%를, 게임 충전이 39.0%이다.
BGF리테일 신상용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상품권은 편의점의 대표적인 생활 편의 서비스로 최근 모바일로 판매 방식을 전환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CU는 전국 최대 점포수의 접근성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들과 관련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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