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요배송 확대…품고,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 정식 출시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가 한 층 확대된다.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NFA) 일원인 CJ대한통운에 이어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도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내놓는다.

두핸즈는 오는 3월 2일부터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 출시를 위해 두핸즈는 토요일 오후 10시 출고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품고의 기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는 토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출고작업을 진행했다. 한진택배를 통해 익일 배송을 운영했다.

두핸즈 측은 “토요일 출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셀러는 네이버 도착보장관 내 일요배송관에 상품을 추가로 노출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일요배송관 이외의 별도 지면과 프로모션 구좌에 상품이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지며, 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쇼라) 혹은 주말 이벤트를 진행하는 셀러는 ‘오늘 배송, 내일 도착’ 문구를 활용해 구매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일요 배송이 오픈되며 주 7일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완성했다”며 “센터 운영 일자가 늘면서 원가가 오른 측면이 있으나 셀러의 판매 증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론칭 전 2주간의 테스트 배송을 시행했고, 네이버-품고-한진 3사의 프로세스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물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품고의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두핸즈 측은 ‘주 7일’로 확장된 서비스 역시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안정된 수준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품고 물류센터의 2023년 월평균 당일 출고율은 99.95%를 상회했다.

한편 품고의 ‘주 7일 도착보장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정해 제공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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