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업스테이지, ‘온디바이스 AI’ 문서 SW 개발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가 손잡고 제품 자체적으로 생성 인공지능(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문서 소프트웨어(SW)를 선보인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를 공동 개발해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서 SW인 ‘폴라리스오피스’에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탑재한 제품이다. 실시간 문서 번역과 정보 요약, 고품질 텍스트 생성 등 LLM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SW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단말 자체에서 처리되는 AI를 뜻한다.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는 국내 기업이 문서 SW에 온디바이스 AI를 도입하는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라 온디바이스 AI로 보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솔루션은 폐쇄망 환경이나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는 비행기, 야외 등에서도 AI 기능을 쓸 수 있어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오피스 온디바이스 AI 버전은 맥(Mac) 운영체제 버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AI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문서 솔루션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하며 주목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전 세계 1억28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다. 또 업스테이지는 앞서 LG전자와 협력 소식을 알리고 노트북 ‘그램’에 솔라 탑재를 예고한 바 있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사업총괄 부사장은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문서 솔루션 개발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LLM 기술력을 필두로 다양한 생성AI 서비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AI 사용이 가능해 문서 내 정보와 개인 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해결된 것”이라며 “기업,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AI를 도입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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