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펀, IPO 주관사 하나증권 선정…내년 하반기 목표 코스닥 상장 추진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플랫폼 기업 위펀이 오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추진에 나선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는 하나증권을 선정했다.
위펀은 지난 2018년 설립된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업 고객 대상으로 복지, 운영, 관리 등 기업의 본업을 제외한 토탈 업무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부터 서비스 이용, 통합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다.
올해 초에는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개인 편의점 1위 종합물류회사 ‘우린’을 인수했다. 전국망 풀필먼트 강화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 중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B2B에서 더 나아가 B2E로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신뢰도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는 설립 5년 만인 작년 말, 서비스 이용 고객사 7천여 곳을 확보하며 연 매출 760억원을 기록했다.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21%를 이루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2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 11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총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업력 5년 차인 위펀에게 2024년은 기업공개라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플랫폼 연착륙과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마일스톤을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위펀의 BM(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B2B 플랫폼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펀은 기업형 간식 구독 서비스인 ‘스낵24’를 필두로 ‘커피24’, ‘조식24’, ‘선물24’를 비롯한 100여 개의 기업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운영 중이다. ‘우린’ 인수로 얻은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주요 서비스 운영 지역 확장을 통한 고객사 확보와 신규 서비스 운영으로 2024년 1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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