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닝 파트너스 440억원 규모 신규 임팩트 펀드 결성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44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 싱가포르의 파빌리온캐피털(Pavilion Capital), 대상(주), 대상홀딩스, 세아제강, 카카오임팩트, 아산나눔재단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인비저닝은 신규 펀드를 통해 기후테크를 중심으로 그간 집중해온 주요 임팩트 분야에 대한 투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시리즈 A부터 그 이후의 단계에 투자하고, 기존 투자 건 중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에 적극적으로 후속투자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인비저닝 파트너스 제현주, 김용현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미룰 수 없는 우리시대의 문제를 푸는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펀드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인비저닝 팀의 특화된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기회를 찾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2,11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46개 스타트업에 약 1,170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 및 미국 시장에 걸쳐 기후테크 투자에 집중해 왔으며, 투자금액 기준으로 기후테크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60%를 차지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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